[징검다리 영화방] ‘제3회 GIYFF 찾아가는 야외상영회’를 찾아간 징검다리영화방(회원후기)

-송준향님 후기-

가을바람 솔솔한 휴일~ 김포 야외영화를 만나러 발길을 실었다. 처음 접한 야외영화라는 설렘을 안고ㅋㅋ  습지도 밟아보고 습지식물들 군락진 갈대와 으악새도 구별하며 키다리 가을쑥에 놀라 이게 쑥😲깜놀
드디어 어둠 내릴때 아프리카 공연도 보며 ^왓쌰왓샤^ 팔 높이 외치고~ 달이 청초해질 때 영화가 시작되자 꽃과 어깨 미니수제가방, 떡과 따스한 어묵, 무릎담요까지 준비한 세심함에 찐 감동에 물결이 확~~
소녀와 동물사랑 영화도 몽글몽글ㅎ 아기자기 모기장 속 사람들도 귀엽ㅋ
마치고 나니 색다른 경험을 준비해 준 이들에게 감동에 코로나도 잊고 악수 훅훅 댕기고 싶고.. 요즘 다들 메마른 소울인데 김포 야외영화의 매력에 무궁한 발전 위한 응원과 박수를 마구치고 싶은 촉촉히 감사한 호사스런 밤이라 벅찼었다^^*

-곽노길님 후기-

고촌 습지에 일찍 도착해서 동행한 강혜명 선생님께 보와 습지에 관해 일차로 설명 듣고, ‘우리 동네 둘레길’이라는 중학생 모임을 이끄는 해설사에게 듣고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습지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어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생물이 다양한 김포의 습지에 관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여러 개의 반투명 모기장 안에서 별빛과 함께 아프리카 초원으로 향하는 흰 사자와 소녀의 여정에 박수를 보냈네요.

젬배 공연과 모기장, 팔찌, 간식, 무릎담요까지 꼼꼼히 챙기고 저녁 늦게까지 줄 서서 관객을 배웅해 주신 관계자들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정숙연님 후기-

파란 가을날이었다. 고촌 전호 습지. 꽃을 달고 몸을 흔드는 억새, 도꼬마리, 느릅나무, 욕심쟁이 돼지풀과 한삼덩쿨 등의 식물이 손짓하는 곳이다.
고라니, 삵, 너구리 그리고 잊어버린 이름의 누군가가 남긴 흔적들이 머무는 곳이 그곳이었다.
이웃한 운동장에서 김포청소년영화제의 야외 가설극장이 세워졌다. 영화제의 한 프로그램이었다.
모기장에 들어앉아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부에 있지만 외부같은 그곳.
모기장 속에서 바라본 자연과 영화와 사람들을 가슴에 담았다.

-이용희님 후기-

숨쉬기가 힘든 나날을 보내며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요즘. 오늘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습지생태체험을 하고 아프리카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편안한 숨을 쉬는 시간을 보냈다.
김포대교가 보이는 야외 모기장텐트에서 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믿어주는 친구와 동지들과 사람과 사자의 믿음에 대한 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를 보며 믿음에 대한 생각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꽃다발 선물과 작은 에코백,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마운 선물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