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방]김상화 선생님과 함께보는 ‘아이레벨’
6월 21일 저녁에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사무실에서 <징검다리 영화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모임에 오셨던 김상화선생님께서 성원에 힘입어 한 번 더 와주셨는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작년 BIKY 개막작인 100분짜리 독일 영화 ‘아이레벨’을 시청하였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인데 감동과 웃음 등을 느끼고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레벨>은 대화하고자 하는 내 앞으 누군가와 눈을 맞추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이 다리저림을 감수라며 굽히는 것이 아니라 눈맞춤 외에 다른 것은 고려되지 않는 물 속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
-정숙연-

너무 시끄럽거나 가슴 조이지 않고 편히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였어요.
그러면서도 집중해서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 구성에 감탄했구요.
은근 반전도 있고 여러 가지 의미를 시사해요. 주인공은 키차이를 느낄 수 없는 물속 같은 현실을 희망하죠.
또래의 아이가 있는 엄마 눈에는 보드 타는 여자친구가 멋진 인물로 보였어요.
힘든 친구를 알아보고 티 안내고 옆에서 힘이 되는 그 한사람의 역할을 잘 해냈거든요.
-최미라-

어린이영화쿼터제가 있는 독일.
작가,음악감독,감독등이 협업하면서 작업하기에 이렇게 탄탄한 구성을 갖춘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왕따문제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풀어가서 좋았어요.
사회복지사에게 미히는 이렇게 말하죠 “왜 모든걸 망쳐버리죠? 왜 내가 살 부모를 내가 선택할 수 없는거죠?”
무엇을 위해 지켜야 하는 법일까? 를 생각해보게 했어요.
그리고 미히가 스스로 만든 거짓말의 세계에서 자신이 선택한 세상으로 나가는 진행은 정말 심장 쫄깃하고 감동적이였어요~
자본주의 세계인지라 배포가 쉽지 않다면,
교육부가 배급권을 사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은 영상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박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