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뉴스] 보이텔스바흐합의와 민주시민교육 4차 전문가 집담회 진행

7월11일 열린 보이텔스바흐합의와 민주시민교육 4차 전문가집담회에서 강민정 이사가

독일 에버트재단 청년정치교육을 맡고있는 한케교수를 소개하고 있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주관하여 4월25일부터 시작된 한국판 보이텔스바흐 합의 추진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가 벌써 4회 차에 이르렀습니다. 4차 전문가 집담회는 7월11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한국사무소 스벤 소장과 동 재단의 ‘청년과 정치포럼 부서장’인 슈테파니 한케 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집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의 ‘독일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통해서 본 민주시민교육 정책방안’ 연구 책임을 맡고 계신 심성보 교수를 비롯한 전문 연구자들, 현장교사,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시민단체 활동가, 기자 및 징검다리교육공동체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한케박사는 보이텔스바흐 합의 및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역사적 배경 및 내용, 민주주의적 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독일연방교육원을 비롯하여 국가로부터 전액 예산 지원을 받는 각 정당 재단들, 노조 등 다원주의를 사회적으로 보장해 주고 있는 독일 민주시민교육 기관들에 대한 소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청년과 정치포럼’의 교육활동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독일 보이텔스바흐합의의 역사와 의의를 담은 프리젠테이션

발표 후 참가자들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뿐 아니라 분단국가였던 독일 사회에서 동독 청소년에 대한 교육, 최근 증가되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교육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국정교과서를 비롯한 한국 교육 문제들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습니다.

 

커다란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사드배치를 둘러싼 교육부의 계기교육 방침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견해를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내용의 계기교육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낸 교육부에 대해 여러 시도교육청에서 공문이행을 거부하고 논쟁 식 토론교육 지침을 내리면서 우리 교육 현장에도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이 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공론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얼마간은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집담회를 꾸준히 열어 오면서 민주시민교육의 보다 명료한 원칙 수립과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왔던 징검다리교육공동체의 노력이 기여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한국판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 보이텔스바흐합의의 역사와 의의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그 실천의 일환으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주최로 정치교육 전문가인 독일 하노버 대학 랑에 교수와 독일 외국인학교 교장을 초청하여 ‘독일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심포지엄은 8월 25일(목) 오후 3시30분 글로벌센터에서 열리니 징검다리교육공동체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강민정 정책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