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5년. 20대. 징검다리와 함께한 시간- 윤나리

징검다리교육공동체 활동가로 초기 징검다리 활동 구석구석 요모조모 살림을 맡아주었던 팔방미인 윤나리님이 2021년07월 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시작했습니다. 함께한 고마움. 제주에서 전시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7,8월 소식지 인터뷰에 함께한 시간을 회원님들과 나눠봅니다.

1. 요즘 어떤 날들 보내고 계시나요?

인생 첫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그래도 워낙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동안 못했던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바쁜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마음껏 다닐 수 없는게 아쉽네요

2. 어떤 계기로 징검다리에 인연을 맺었나요?

2017년, 같이 다른 시민단체 활동을 하던 지인의 소개로 처음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 당시 대학생활을 하면서 반상근 형태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너무 큰 매력이었죠! 잠깐 알바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 함께하게 될 지 몰랐네요..ㅎㅎ

3. 징검다리에서 기억에 남거나 의미있었던 장면/순간을 꼽는다면?

음…기억에 남는 건 징검다리 소풍인 것 같아요. 멀어서 큰맘먹고 가야하는 우포늪도 다녀오고 공주에서 4대강에 대해 설명듣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 물론 일로 갔지만 그 순간만큼은 함께 마냥 즐기고 회원님들과 만나 격없이 이야기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4. 나리샘 활동 best 3?

Best 3이라니…손에 꼽기 어렵네요… 많은 활동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했던 사업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힘든만큼 또 재미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일하기 시작하고 1주일도 안되어 진행했던 2017년 징검다리 총회…? 행사 당일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회원분들을 모르는데 조직하고 연락해야 했던 부담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5. 징검다리 활동하며 성장한 것이 있나요?

정확하게 어떤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분명 성장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간단한 업무를 돕는 정도로 일을 시작했는데, 마지막에는 홍보와 조직, 회계, 서류작업, 프로젝트 기획 및 진행까지 모든 일을 했던 것 같아요. 때로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었다고 생각해요!

6.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어떤일/활동을 하고 싶나요?

어떤 사람이든 저에게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고 싶고 늘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아직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건 없지만, 아마도 돈을 좇는 회사는 아니지 않을까요…?ㅎㅎ

7. 징검다리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한다면?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목소리를 내는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늘 관심갖고 함께하겠습니다!

징검다리 단톡방에서 나눈 훈훈한 마음들